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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제주의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저는 노오란 유채꽃이 가장 먼저 생각난답니다

제주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유채꽃,

노란 유채꽃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면 들뜬 마음으로 여기저기 꽃놀이 계획을 세우는데요~

이번에는 제주에서도 봄이 먼저 도착하는 따뜻한 남쪽마을의 유채꽃 명소,

안덕면 산방산 부근으로 꽃놀이를 다녀왔답니다-

제주도의 상징인 산방산을 배경으로 남들보다 먼저

만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오늘 인플제주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맛집은

바로바로~~~

#산방산맛집

#거멍국수입니다!!!

창밖으로 산방산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산방산과 거멍국수는 가까운 거리(차로 2분)랍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보였던

솔직&정직&감동

사장님께 여쭤보니

손님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솔직하고 정직하게 음식을 만들어

감동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셨답니다.

테이블은 편안한 소파형도 있었구요,

혼자 먹기 좋은 바 형식의 좌석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식탁의자도 준비되어 있구요~

편안한 소파에 앉아 메뉴를 봤는데요-

일반적인 고기, 회, 성게 말고도 국수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All 국내산!

요즘 같은 때엔 맛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인지 먼저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_@

이번엔 이미 단골손님이었던 친구의 추천을 받아

고기국수와 회국수를 사이좋게 시켜 나눠먹기로 했답니다

주문 후 반찬을 보고 있자니 침 고여요...

양파절임, 배추김치, 부추겉절이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거든요...

뽀얀 국물 보이세요~?

거멍국수의 고기국수는 흑돼지 사골을 직접 우려 만든다고 하는데

정말 담백하고 맛있어요

숙주는 담백함을 더해주고 느끼함을 잡아줬던 거 같아요

국수에 들어있던 고기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기고명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있고 부드러운 흑돼지 수육이었어요

맛있는 배추김치와 부추겉절이와 함께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네요

아 또 먹고 싶다~~~

다음은 회국수!!

야무지게 장갑을 착용하고 정성껏 비벼봅니다

거멍국수 회국수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이 콩나물이에요

아삭하고 신선한 콩나물, 먹어보면 알 수 있죠

신선한 야채와

두툼한 회

새콤함을 더해주는 양파절임까지-

모두모두 곁들여 크게 한 입 먹어봅니다

입가심은 유부장국으로!

이것조차 맛있네요~

산방산으로 유채꽃놀이를 가신다면

제주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국수를 먹고 싶다면

거멍국수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