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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 오현단&제이각

작성일 : 2021-12-13조회수 : 1078추천 : 3	인쇄하기
장소명 : 오현단&제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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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플제주입니다!

제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곳! 동문시장은 다들 가보셨나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로 가득한 이곳에 제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나요?

짙은 현무암 성벽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득한 오현단&제이각입니다.

제주다움으로 가득해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오현단으로 같이 가볼까요?

오현단은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되었거나 방어사로 부임하여 이 지방 발전에 공헌한 다섯 사람을 배향한 옛 터인데요. 예스러운 문을 지나 왼쪽 길로 눈길을 돌리면 오래된 나무가 짙은 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주 구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쉬운 오현단은 오히려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울창한 숲에서 전해오는 맑은 공기와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 때문에 도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오현단 곳곳에는 오랜 역사가 서린 아름다운 전각들이 많은데요. 전각들 뒤로 검은 현무암으로 쌓은 성벽이 보입니다. 이 돌벽은 제주성의 잔존터로, 오현단과 맞닿은 곳에 제주성지 터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오현단에서 나와 조금 더 위로 가면 바로 제주성지인데요. 이곳에는 구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누각인 제이각이 있어요!

제이각은 성벽의 흔적만 남아있던 것을 416년 만에 복원하여 형태를 갖춘 곳으로, 제주성의 부속 건물 중 처음으로 복원되어 의의가 큰 곳이라고 합니다. 제이각에 올라 과거 제주를 지켰던 탐라군의 마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현단&제이각을 향하는 길은 여러 가지인데요. 제주성지에서 오현단으로 천천히 걸어내려와 동문시장으로 향해도 되고 시장길을 따라 오현단 입구에서 들어와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제이각으로 가도 좋습니다!

아름드리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그 밑에서 시원한 제주의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오현단, 제주 구도심의 경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제이각! 구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러 같이 떠나볼까요?

인플제주는 계속해서 제주다운 풍경이 가득한 곳을 알려드릴게요!

지금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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