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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화] 엉장메코지

작성일 : 2022-01-17조회수 : 409추천 : 0	인쇄하기
장소명 : 엉장메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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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플제주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떠날 동쪽 여행, 이곳은!!

설문대할망의 설화가 담겨 있는 엉장메코지입니다!

신비한 화산섬 제주에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설화는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에 대한 전설입니다.

설문대할망은 몸집이 매우 컸으며 몸속에 다양한 자원을 담고 있어 제주인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었다고도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제주 사람들이 제주도와 육지를 잇는 다리를 놓아달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설문대할망이 무명옷을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몸집이 매우 큰 설문대할망의 옷은 명주 100통이 필요했고

제주의 모든 명주를 모아도 99통 밖에 되지 않아 실망한 설문대할망이

다리 놓기를 포기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설문대할망이 다리를 만들었던 흔적이 남은 곳이 바로 이곳, 엉장메코지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로 곧게 이어진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를 걷는 듯한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있는 정자에 올라서면 엉장메코지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일자 형태의 돌길이 신비로운 제주의 풍경을 더 살려주는 느낌인데요.

다른 관광지처럼 엄청난 자연의 경관이나 멋스러움은 아니지만

소박한 제주의 멋과 신비한 설화가 서려 있는 이곳에 잠시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플제주는 다음에도 제주의 숨은 설화를 알려줄게요!

지금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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