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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물원]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야생화, 방림원

작성일 : 2022-04-06조회수 : 1072추천 : 3	인쇄하기
장소명 : 방림원

안녕하세요! 인플제주입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거리마다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도 좋지만

제주도에 왔다면 잘 꾸며진 예쁜 정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방림원은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부부가 만든 정원인데요.

방림원의 방한숙 원장과 남편 임도수 회장의 성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5천평규모로 마음을 들여 잘 가꾼 정원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벌써 15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설립자의 애정과 노고가 녹아들어서인지 곳곳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곳곳에 개구리 모양 조형물이 있어서 '개구리를 참 좋아하시는구나...' 웃음짓게 하는데요.

이 개구리가 특별한 이유는 처음 공원을 조성하며 힘이 들 때마다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함께 울어준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해요.

알고나면 정말 귀여운 이유죠?

이곳 방림원은 #제주야생화 를 볼 수 있는 힐링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3000여종 이상의 야생화, 고사리, 다육식물들이 있어 식물을 좋아하는 식덕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사계절내내 푸르른 초록을 느낄 수 있어 호젓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방림원을 천천히 관람하다보면 요즘 떠오르는 포토존 #방림굴을 통과하게 됩니다.

방림원의 기초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제주 천연 화산송이 동굴로도 유명한데요.

아주 깊은 위치까지 굴이 형성되어있어서 일반 관람객들은 입구까지만 볼 수 있게 조성했다고 해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비밀통로같은 모습에 이끌리듯 들어가게 되는 방림굴은

바깥에서 들어오는 빛을 배경으로 인스타그램 포토존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역광을 이용하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강력추천 드리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 조성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거움을 찾아다닐 수 있는 관광지임이 분명합니다.

제주의 기후에서 볼 수 없는 식물들은 다양한 테마로 여러 곳의 온실에서 관리되고 있답니다.

인위적이거나 관광지 스러운 느낌이 없고 직접 가꾼 자연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제주에서 손꼽히는 힐링여행지로 널리 알려져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정원, 한경면에 위치한 방림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보면 볼수록 가고 싶고 탐나는 제주소식, 더 많이 전해드릴게요!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제주도가볼만한곳 #한경면 #식물원 #방림원 #힐링코스 #제주야생화 #자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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